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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펄펄 날았다…전자랜드 6강행 확정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한 장 남아 있던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외국인 선수 켈리가 펄펄 날았습니다.

전자랜드 김지완의 패스를 받아 켈리가 강력한 앨리웁 덩크를 터뜨립니다.

켈리는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에게 5점을 뒤지던 종료 1분 30초 전부터 켈리가 더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골밑슛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곧이어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단독 속공 레이업 슛으로 단숨에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는 종료 32초 전 정효근의 골밑슛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17초 전 켈리가 다시 한번 날아올라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덩크를 꽂았습니다.

35점에 18개의 리바운드로 펄펄 난 켈리의 원맨쇼로 전자랜드는 삼성을 81대 78로 이겼습니다.

한 경기를 남기고 7위 LG에 한 경기 반 차로 앞서 마지막 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최하위 KCC가 2위 오리온을 눌렀는데 오리온이 패하면서 두 경기 반 차 선두가 된 인삼공사는 경기도 하지 않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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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제치고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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