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의 1차전 경기 모습
'사드 논란'으로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축구 경기에 관중 3명당 공안 1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내일(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맞대결을 벌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허룽스타디움은 4만석 규모이지만, 중국 당국이 안전 우려 때문에 80%인 3만1천 명만 채울 수 있게 했다"면서 "입장권은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대신 공안 1만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 원정 응원단을 위해 별도 좌석 250석을 구분했으며, 공안이 원정 응원단 주위에서 경계를 설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홈팀인 중국이 빨간색, 원정팀인 한국이 흰색 유니폼을 입고 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