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남부 한때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공기가 깨끗해 모처럼 편안한 하루였죠.

내일(22일)도 전반적인 대기상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조금 유입되고 국내 오염 물질까지 더해지면서, 중·서부지방은 오전 한때,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미세먼지가 일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바람이 비교적 약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4도, 한낮기온 14도로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지방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됩니다.

특히 서울은 열흘 연속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 커지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