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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금융위기 이후 먹고 살기 더 팍팍해졌다

20∼30대 가구주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비·주거비와 같은 필수 지출이 늘면 가계의 여유 자금이 줄어 살림살이는 더 빠듯해집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별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3천원,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9만1천원으로, 식비·주거비에만 총 61만4천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9세 이하 가구주 소비지출이 257만7천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3.8%가 필수 지출인 식비와 주거비로 묶여 있는 셈입니다.

39세 이하 가구주의 필수 지출 비중은 40대(21.6%), 50대(23.0%)보다 높고 60세 이상 가구주(33.7%)보다는 낮았습니다.

20∼30대 가구주와 40∼50대 가구주의 필수 지출 비중 격차는 최근 들어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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