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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선거인단 '214만 명'…오늘 전국 '현장 투표'

<앵커>

선거인단 모집에 무려 200만 명 이상이 등록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2일) 전국 250여개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시작합니다. 후보들간의 공방도 격해지고 있는데, 국민의당 후보들은 SBS 등 지상파가 주관하는 TV토론에 나섭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선거인단으로 모두 214만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경선 때 선거인단 108만명의 두배 규모입니다.

민주당은 투표소 투표를 선택한 선거인단을 상대로 오늘 하루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합니다.

나머지 선거인단은 자신의 거주지가 속한 권역별 순회투표일 전 2~3일 동안 전화 ARS를 통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첫 승부처이자 향후 경선 승패를 가늠할 오는 27일 호남권 순회투표를 앞두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준비된 후보임을, 안희정 후보는 강력한 정권교체 카드임을, 이재명 후보는 적폐청산의 적임자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6차 TV토론에서는 문 후보의 '전두환 표창' 발언을 놓고 벌어진 네거티브 공방의 책임을 놓고 문재인, 안희정 두 후보 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또 문재인, 이재명 후보는 사드 배치 문제로,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대연정 추진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들도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이번 주말 호남 2연전을 앞두고 호남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막판 조직 다지기에 나선 가운데 손학규, 박주선 후보도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세확산에 주력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오늘 SBS 등 지상파가 공동 중계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연정과 개헌 문제 등을 놓고 논쟁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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