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수학자 이브 메이예가 수학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한림원이 밝혔습니다.
메이예는 컴퓨터 과학과 수학을 접목해 파동에 관한 수학 이론의 발전과정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그의 연구는 응용 컴퓨터 분석과 데이터 압축, 의학 이미지, 디지털 영상, 허블망원경의 해상도 제고 등에 적용돼 왔습니다.
메이예의 연구 성과는 최근에는 우주 공간에서 두 개의 블랙홀이 충돌하며 발생한 중력파를 탐지하는데에도 적용됐습니다.
상금으로는 600만 크로네, 약 11억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5월 23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