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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양주역 부근에 '역세권 신도시' 개발 본격화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그린벨트로 묶여서 개발이 제한돼 온 양주시 전철역 부근에 역세권 신도시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전철역만 하나 만들어 놓고서 40년 동안 그린벨트로 규제를 받아서 주민들 불편이 많았던 곳입니다.

지난해 그린벨트가 해제돼서 개발이 본격화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양주 전철역 앞의 농로, 아침마다 주차전쟁이 벌어집니다.

바쁜 출근 시간, 역사까지 5, 600m를 달려야 합니다.

[김대영/서울 강남구 : 불편하죠. 일단은 공용주차장이 좀 규모가 부족한 것 같아요.]

40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역사 주변은 70년대 사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상권이라야 구멍가게 하나가 고작입니다.

[이응재/양주시 평화로 : 지금은 문화시설도 없고 그러니까 목욕하려고 해도 의정부로 가야되고 그래요.]

양주역 일대 64만 평방미터, 약 20만 평이 역세권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오는 2020년까지 융복합단지로 조성하는데, 주택 2천200여 가구를 건설하고 첨단기업과 문화시설을 유치해서 자족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성호 /양주시장 :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등 주변 지역이 같이 활성화될 수 있는 미래 융복합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양주시와 대우건설 등 7개 기관이 출자한 SPC 법인이 개발업무를 주도하게 됩니다.

올해 안에 보상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올 연말부터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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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장병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내일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취업박람회에는 포스코와 롯데, 한화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200여 업체가 참여해서 정역을 앞둔 장병 1천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1대 1 상담을 통한 취업컨설팅과 함께 창업과 해외취업, 귀농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40여 개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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