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불꽃, 인형 태우기…봄 반기는 '스페인 축제'

[이 시각 세계]

입춘대길, 봄을 반기는 건 전 세계 어디나 똑같은가 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봄맞이 축제가 열렸는데, 함께 만나보시죠.

광장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고, 건물 발코니마다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터지면서 축제를 더 멋지게 장식하죠.

그리고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솥단지 안에서는 스페인 전통 해산물 요리가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의 봄축제 라스팔라스 현장인데, 화려한 야간 불꽃놀이와 함께 대형 인형들을 태우는 것으로 축제는 막을 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각종 풍자를 담은 커다란 인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끝날 때는 전부 태워버리는 건데, 오래된 물건들을 꺼내 태우며 새봄을 맞이하는 풍습에서 기원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