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준우승 전인지, 세계 랭킹 3위로 한 계단 상승

전인지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오늘(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2위를 한 전인지는 지난주 세계 랭킹 4위에서 3위로 상승했습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 2위를 지켰고 3위였던 펑산산(중국)이 4위로 내려갔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도 지난주 9위에서 7위로 도약했습니다.

박인비는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11위로 두 계단 올랐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와 KLPGA 투어,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해림은 56위에서 40위로 껑충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