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박근혜에 미르·K스포츠 질문…특검 수사 내용도 반영"

검찰 "박근혜에 미르·K스포츠 질문…특검 수사 내용도 반영"
내일(2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검찰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내용 등을 반영해 신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조사에서는 삼성 특혜와 관련한 뇌물,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범죄 사실은 특검에서 기소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특검 조사를 바탕으로 질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조사 시간에 대해선 "밤늦게까지 가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심야 조사는 동의가 필요해 가능한 그 전에 조사를 마치려고 노력하겠지만, 내일 가봐야 알 것 같다"며 길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