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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민주의원, 사드 비준 놓고 '평행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 사드 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났지만, 국회 비준동의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심재권 의원을 비롯해 6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면담은 2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인해 국내 상황이 위중하다며 국민적인 피해가 커지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드 배치는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황 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능력 고도화로 외교·안보 상황이 위중하다다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황 대행은 이어 사드 배치가 무기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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