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0일)은 새로 나온 책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오늘이 마감입니다만' / 크리스토프 니먼 지음, 신현림 옮김 / 윌북]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의 멋진 아이디어 노트입니다.
젤리와 이어폰, 망치 같은 물건들이 그의 아이디어를 거쳐 새롭게 변신합니다.
창작자의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한두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책의 장점입니다.
---
['솔직한 식품' / 이한승 지음 / 창비]
식품에 대한 대표적인 6가지 오해를 과학적으로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음식은 약이다', '전통음식은 다 좋다'와 같은 속설의 어디가 잘못됐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부정확한 불량 정보에 현혹되고 있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 맹성렬 지음 / 김영사]
저자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공학자이자, 60여 편의 과학 논문을 발표한 중견급 학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책에서 기존 역사학계와 과학계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주류 이론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흥미로운 가설들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기획의 신' / 임영균 지음 / 스몰빅라이프]
직장인들에게 필수지만, 항상 부담스러운 기획 잘하는 방법을 한 권에 정리했습니다.
저자는 기획은 '누군가를 설득시키기 위한 과정'이며, '기회를 그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
['한중일 경제 삼국지 2' / 안현호 지음 / 나남]
저자는 30년 동안 한국의 산업정책을 담당했던 관료 출신입니다.
한국 경제를 중국과 일본 경제와 연결해 위기 탈출 해법을 제시합니다.
---
['떡이요! 떡! 내 동생 돌떡이요!' / 이향안 글· 이영림 그림 / 현암 주니어]
떡을 좋아하는 아이가 동생의 돌날에 떡을 이웃에 돌리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좋은 것은 나누고, 기쁜 일은 함께하는 이웃의 의미를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