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2일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1천500명 채용

국방부는 오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는 '2017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포스코와 롯데, 한화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1천 5백여명의 인재를 뽑을 예정입니다.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작년의 150여개에서 대폭 늘었습니다.

채용 분야도 사무·관리직, 인사·총무직, 경호·경비직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기업 채용관들은 현장 면접과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 맞는 인재를 직접 채용하게 됩니다.

전문 컨설턴트 약 40명이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이력서 작성법 등을 조언하는 1 대 1 상담도 진행됩니다.

올해 박람회는 창업, 해외취업, 귀농·귀촌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관련 부스도 작년의 35개에서 44개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