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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갑작스런 사임에 대선 출마설 돌아

홍석현 갑작스런 사임에 대선 출마설 돌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갑작스런 사임을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대선 출마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홍 회장은 어제(18일) 예고도 없이 "23년간 몸담아온 회사를 떠난다"는 고별사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홍 회장은 고별사에서 "오랜 고민 끝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은 앞서 국회 탄핵소추 직후인 지난해 12월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 나가는가 하면, 연초부터 중앙일보를 통해 국가개혁 프로젝트인 '리셋 코리아'를 역설해왔습니다.

오늘자 중앙선데이 인터뷰에선 "확실한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며 "앞으로 뭘 더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하고 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각 당의 경선후보 등록이 끝났고, 대선이 51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홍 회장이 출마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다만, 특정 유력후보를 돕는 '킹메이커'가 되거나 중도보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홍 회장은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아들로 이건희 삼성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관장의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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