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맨체스터 위센쇼에 사는 47살 폴 존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폴 존 씨는 딸 9살 안젤라와 함께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딸을 향해 한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존 씨는 딸을 옆으로 밀쳐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면서 자동차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폴 존 씨는 어제(18일) 숨지고 말았습니다.
한편, 사고를 낸 88살 남성은 현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