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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풀타임…공격 포인트 불발

구자철-지동원 풀타임…공격 포인트 불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는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구자철은 왼쪽 측면 공격수, 지동원은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구자철은 이날 오전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려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전방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전반 18분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왼쪽 측면을 돌파했습니다.

지동원은 전반 2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9분 상대 팀 마이크 프란츠에게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크리스찬 귄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38분 코스타스 스타필리디스가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구자철은 전반 41분 수비 과정에서 깊은 태클로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인 바이에른 뮌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두 팀 선수들은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1대 1로 비겼습니다.

구자철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 닷컴으로부터 경기 평점 6.26점을 받았고, 지동원은 7.15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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