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평창 월드컵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김유란-김민성 조는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8차 대회 1, 2차 시기 합계에서 1분45초79를 기록, 22명 중 18위에 그쳤습니다.
이선혜-신미란 조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6초32의 기록으로 20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유란-김민성 조는 이번 시즌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북아메리카컵에서 1위로 마감, 한국 여자 봅슬레이 최초로 국제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과 은메달은 미국 팀이, 동메달은 캐나다 팀이 가져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