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대호, KBO서 1천976일 만에 홈런…롯데 3연승 행진

이대호, KBO서 1천976일 만에 홈런…롯데 3연승 행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6년 만에 돌아온 간판스타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11대 2 완승을 거뒀습니다.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회 투아웃 2루에서 LG 선발 김대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총액 150억 원에 사인하고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는 정규시즌 기준 2011년 9월 22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2천4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2011년 10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1천976일 만입니다.

이대호는 앞선 1회말에도 1사 3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타점을 올려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새 외국인투수 파커 마켈은 첫 등판에서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송승준은 2이닝을 던져 안타 없이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재기를 알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