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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보험료 최대 25% 싼 실손보험 출시…갈아타야 하나?

다음달부터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나옵니다.

새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 행위가 일어나거나 불필요한 입원이 관행화된 항목을 특약으로 뺀 것이 특징입니다.

대신 보험료가 25% 싼 기본형만으로 일반적인 질병·상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3천200여만명에 달하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을 갈아타야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2009년 10월 이전의 실손보험은 상품에 따라 새 실손보험보다 보상한도가 높고 자기부담금을 낼 필요가 없어 보험료가 다소 비싸더라도 해당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이후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본인이 병원을 자주 가는 편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신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금을 청구하는 이들의 비율이 20%에 그쳐, 나머지 80%는 보험료만 내고 실제 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지 않다는 의밉니다.

때문에 보험료가 싼 새 실손보험의 기본형으로 전환하고 상황에 따라 특약 한두개를 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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