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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G20 재무회의, 미·독 정상회담 앞두고 강보합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이날부터 시작된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독 정상회의의 결정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관망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2% 오른 7,424.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5,029.24로 전날보다 0.32%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10% 오른 12,095.24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48.41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25% 올랐다.

독일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각국의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와 환율시장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동맹' 강화 문제, 대(對)러시아 문제 등 국제 정세를 비롯해 미국의 징벌적 국경 관세부과 문제, 미국과 독일간 무역격차 해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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