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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팬서' 부산 촬영 시작…"홍보 요소 상당할 것"

<앵커>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팬서'가 어제(17일) 부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자갈치 시장과 광안대교 등 부산 곳곳이 영화 촬영의 주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KNN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외화 최단기간 1천만 관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2의 히어로 시리즈 '블랙팬서', 내년 개봉을 앞두고 부산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차량 추격씬이 촬영 될 부산 자갈치 시장에는 고공 조명크레인 차량이 먼저 자리 잡았습니다. 할리우드 최초의 부산 로케이션 촬영에 소품과 장비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스태프들도 바빠졌습니다.

[이승의/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팀장 : 세계 100여 개국으로 배급되기 때문에 향후 부산 홍보요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주가량 진행될 부산 촬영분은 모두 야간씬으로 촬영지 인근과 도심 곳곳에 촬영안내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먼저 이틀에 걸친 자갈치 시장 일대 촬영을 시작으로 도심 곳곳의 교통도 통제됩니다. 오는 21일에는 광안리 해변도로, 다음날은 사직사거리와 영도 일대, 그리고 24일부터는 이틀 동안 광안대교 상판 4차선이 완전 통제됩니다.

블랙팬서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촬영한 '어벤져스 2' 이후 두 번째 마블 사의 한국 로케이션입니다. 때문에 이번 부산에서 촬영되는 영화 '블랙팬서'가 스크린에 담을 부산 풍경은 어떨지 기대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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