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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출신 개그맨, 게스트 채 간 경쟁BJ 욕한 혐의로 검찰행

지상파 방송국 공채 출신으로 '웃찾사'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이 인터넷 방송에서 다른 방송인에게 욕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38살 윤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인터넷 생방송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다른 BJ A 씨를 '안경잡이'라고 부르며 심하게 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약 100명이 방송을 보고 있었고, 윤씨 방송을 보는 시청자라면 '안경잡이'가 A 씨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과거 자신의 방송에 출연했던 여성 B 씨를 A 씨에게 소개해줬는데, A 씨가 아무 말도 없이 B 씨를 게스트로 출연시키자 화가 나서 욕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나 자신을 욕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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