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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 임은수, '개인 최고점'으로 쇼트 4위

여자 피겨 유망주인 14살 임은수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는 타이완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7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78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점수 37.57점, 예술점수 27.21점을 받은 임은수는 지난해 10월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때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3.83점)을 0.95점 경신하며 4위에 자리했습니다.

임은수는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해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지난 1월 국내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는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총점 190점을 돌파한 유망주입니다.

임은수는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로는 2006년 김연아 이후 11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함께 출전한 안소현은 49.75점으로 17위에 올라 상위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58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차지했고, 일본의 마린 혼다(68.35점)가 2위, 일본의 가오리 사카모토(67.48점)이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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