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진 "대선은 박정희와 김대중·노무현 싸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이번 대선은 박정희와 김대중의 싸움, 박정희와 노무현의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은 오늘(17일) 한국당 제19대 대선 경선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야말로 대한민국 5천 년 역사가 배출한 가장 공동체적인 인간이자 가장 뜨거운 개혁가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최대 공신은 김대중도 김영삼도 아닌 박정희라면서 경제발전이 돼서 중산층이 형성돼야 민주주의가 가능한데 경제발전을 누가 시켰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겨냥해 핵개발로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적대 세력에 뒷돈으로 국민 몰래 4억 5천만 달러를 줬다며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니까 국민 생명을 담보로 적대 세력에 돈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가리켜 국군 장병이 피와 땀으로 지켰던 북방한계선을 내주는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정상회담을 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맏아들이 문재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은 문재인의 4가지 문제점을 공략하겠다며 법과 질서를 난도질하는 사람들, 과격한 선거, 구멍이 뻥 뚫린 국가안보, 뻔뻔하게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하는 무책임함 중 단어 하나라도 틀리면 문재인은 TV에 나와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전 논설위원은 한국당에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은 본선에서 이겨서 좌파정권을 막고 한국당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필생의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며 친박계 후보인 김진태 의원을 가리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법무부장관을 시킬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