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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LG그룹, 주주총회…'책임 경영·투명성' 화두

[경제 365]

오늘(17일)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을 비롯해 상장사 178곳의 주총이 열립니다.

또 오는 24일에는 삼성그룹과 SK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928개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합니다.

올해 주총의 최대 화두는 책임경영과 경영 투명성 제고가 될 전망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기업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주주들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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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자살보험금 미지급 논란을 빚었던 삼성과 한화생명에 대해 기관 경고를, 대표이사에 대해선 주의적 경고에서 주의까지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지난 1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대표이사에 대한 면직 등 중징계보다 감경된 수준입니다.

금감원은 삼성과 한화생명이 지급하지 않은 재해사망보험금을 전액 지급기로 하는 등 사후 수습 노력을 한 점을 감안해 제재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의 결정으로 지난달 이사회에서 재선임된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연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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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1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합니다.

식품, 관광 서비스 등 39개 계열사에서 신입 공채 750명을 포함해 모두 1천150명을 채용합니다.

현대자동차도 어제부터 경력사원 공채와 국내 대학 신입 박사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도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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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국내 최초로 얇은 칩을 네 겹으로 겹쳐 만든 스낵 '꼬북칩'을 출시했습니다.

오리온은 8년 전 기술적 한계로 생산에 실패한 꼬북칩을 재개발하는 데 최근 성공했다며, 그간 출시한 제품들 가운데 가장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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