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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긴 줄었는데…' 작년에도 해외유학·연수비 4조 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유학과 해외연수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이 학비와 체류비 등으로 해외에 지급한 금액은 모두 35억1천850만 달러였습니다.

이는 달러화 기준으로 2015년 37억4천190만 달러보다 6%, 2억2천340만 달러 줄어든 규몹니다.

또 2005년(33억8천90만 달러) 이후 11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유학·연수비가 줄어든 것은 달러화 강세와 경기 부진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유학 국가별로는 미국이 2015년 6만8천105명에서 지난해 6만3천710명으로 6.5%나 줄였습니다.

영국, 일본, 캐나다도 감소했지만 중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은 같은 기간 6만2천923명에서 6만6천672명으로 6% 늘었고 뉴질랜드와 필리핀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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