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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선두

미국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전인지가 첫날 공동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인지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나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전인지는 태국의 장타자 아리야 쭈타누깐,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 케이티 버넷, 샌드라 챙키자 등 4명과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LPGA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시즌 세 번째 출전입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인 57살 미국의 줄리 잉스터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로 선두그룹과 1타 차 공동 6위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재미교포 미셸 위도 7언더파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쳐 이달 초 열렸던 HBSC 챔피언스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허미정이 6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고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골프여제'의 부활을 알린 박인비를 비롯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김세영, 슈퍼루키 박성현, 장하나, 최운정 등 우리 선수 5명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18위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4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고 김효주는 2언더파 공동 69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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