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소환 대비' 유영하 朴 자택 방문…전속 미용사도

<앵커>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는 아침 일찍 전속 미용사 자매가 다녀갔습니다. 오늘(17일)은 유영하 변호사도 아침부터 자택을 찾았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네, 삼성동 자택 앞입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역시 자택은 커튼이 걷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아침부터 조금 달라진 모습인데요, 꽤나 분주한 모습입니다.

전속 미용사인 정송주 원장 자매가 아침 7시 반에 자택에 들어갔다가 1시간 뒤 돌아갔습니다.

9시 20분쯤엔 경호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찾았고요, 유영하 변호사가 잇따라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검찰 소환이 예정돼 있는데, 그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어제 경찰이 등하교 시간엔 집회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오늘 아침 자택 근처 지지자는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경찰은 또 초등학교 수업시간엔 확성기 사용을 금지하고, 신고 인원인 20명도 넘지 못하도록 했는데요, 아직까지는 경찰과 집회 참석자들 사이 마찰은 없지만,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집회로 주민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조금 전 8시쯤엔 지역구 의원인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이 초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