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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서 갤럭시탭S3 예약판매…한국은 내달 출시

삼성, 미국서 갤럭시탭S3 예약판매…한국은 내달 출시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새 태블릿 PC '갤럭시탭S3'를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599.99달러(약 67만8천원)로,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탭S3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9.7인치 태블릿이다.

전작보다 대폭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생산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4K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기능도 있다.

갤럭시탭S3을 구매하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달려있던 스타일러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S펜은 펜대 두께가 9㎜로 일반 필기구와 비슷해 필기감이 편안하다.

펜촉 두께는 0.7㎜로 가늘고, 태블릿이 4천96단계의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을 할 수 있다.

갤럭시탭S3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쉽게 연결하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새로 도입했고, LTE Cat.6를 지원한다.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고속 충전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실버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탭S3에 붙여서 쓸 수 있는 키보드를 129.99달러(약 14만7천원)에 별도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독일 시장에서도 갤럭시탭S3를 정식 출시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한국 시장에는 4월 초·중순께 신제품 갤럭시북과 함께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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