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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자 검거

경기 수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3일 만에 세종시에서 붙잡혔습니다.

세종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세종시의 한 주택가에서 도주범 30살 박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4일 밤 9시 47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골목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8월 경기도의 한 상가건물에서 여대생의 몸을 만지고 도주하는 등 2건의 강제추행을 저질러 징역 1년 6월 형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피의자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도주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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