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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왕정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20위

김시우와 왕정훈이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와 왕정훈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공동 20위이지만 5언더파를 친 공동선두 매튜 피츠패트릭, 밀리아노 그리요와 4타 차에 불과해 나머지 라운드 결과에 따라선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PGA투어 첫 우승과 함께 준우승과 5번의 톱텐 진입으로 PGA에 안착한 김시우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올 시즌 12번의 대회에 출전해 톱텐 진입은 1번에 불과했고, 컷 탈락이 5번, 기권도 3번이나 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김시우는 비교적 안정된 샷 감각을 보이며 보기 3개를 기록하고도 버디를 4개나 낚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왕정훈은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회복했고, 결국, 언더파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노승열은 2오버파로 공동 58위에 올랐고, 안병훈은 4오버파로 공동 9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와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애덤 해드윈은 2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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