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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로스토프 꺾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유로파리그에서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러시아의 로스토프를 힘겹게 꺾고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에서 1골 차로 앞서며 로스토프를 제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맨유는 전반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습니다.

후반 1분에는 포그바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간 맨유는 후반 25분에 기다리던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미키타리안의 측면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감각적인 힐패스로 연결했고, 마타가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는 후반 막판 로스토프의 거센 반격에 밀렸지만,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은 이탈리아 AS로마에 2대 1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5대 4로 앞서 8강에 진출했고, 스페인 셀타 비고는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에 2연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터키 베식타스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베식타스는 2대 1로 앞선 전반 39분 아부바카르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후반전에 오히려 2골을 더 넣으면서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독일 샬케는 묀헨글라트바흐와 2대 2로 비겨 1,2차전 합계 3대 3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올랐고, 아약스는 코펜하겐을 안데를레흐트는 아포엘을 각각 누르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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