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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대북정책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 그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외교적 해법은 실패했다고 규정했는데 그렇다면 군사력 동원을 검토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현재 대북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부터 경제 제재와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까지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를 중심으로 대북정책을 마련 중이며, 이르면 이달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어제 일본 방문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며 외교적 노력을 해왔지만 실패했다며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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