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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연습생 술접대 강요한 기획사 대표

미성년 연습생 술접대 강요한 기획사 대표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연습생들에게 술 접대를 강요하고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서울의 한 연예기획사 대표 32살 김 모 씨가 소속 연습생들을 상대로 술 접대를 강요하고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 연습생 20살 이 모 씨 등 3명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접대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기획사로부터 걸그룹 데뷔를 미끼로 합숙 생활을 제안받은 뒤 숙소에서 김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습생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거액의 위약금을 물리겠다고 위협하며 문제 제기를 못 하도록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기획사 대표 김 씨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과 성폭행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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