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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핵 항공모함 칼빈슨, 부산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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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70)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1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 동해에서 펼쳐진 연합훈련을 마치고 앞으로 2주간 훈련을 더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지난달 서태평양으로 전진 배치된 칼빈슨 항공모함은 배수량 10만 1,300t, 승조원은 5,300여 명에 달하는 위용을 자랑하는 '바다 위의 군사 기지'입니다. 배 위에 싣는 각종 함재기는 74대에 달하고 축구장 3개 크기 갑판 위에서는 30초에 한 번씩 전투기가 발진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우체국, 병원, 교회, 방송국까지 갖추고 있다니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킬비 제독은 부산항에 도착해 "한국 해군과 힘을 모아 하는 작전 수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미 해군 군사력의 상징인 항공모함의 위용을 비디오머그가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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