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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도청지시 정보, 2주 내 공개…하원에도 제출"

트럼프 "오바마 도청지시 정보, 2주 내 공개…하원에도 제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의 선거 캠프를 도청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정보들을 앞으로 2주 동안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하원 정보위원회가 '트럼프 타워'에서 도청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표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다만 그는 '증거'라는 단어 대신 '흥미로운 것들'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터커 칼슨 투나잇' 프로그램에 나와 "여러분들은 매우 흥미로운 것들이 핵심이 되는 모습을 앞으로 2주 동안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곧" 하원 정보위원회에 "정보(things)들을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인 칼슨이 도청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나면 트럼프 대통령의 가치가 깎일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증명을 할지 못 할지 두고 보자"고 응수했습니다.

그는 "도청(wiretapping)은 감시를 포함해 많은 다른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트위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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