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기상청, 국내 관광에 빅데이터 날씨 정보 도입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상청과 손잡고 관광객들이 국내 여행일정을 세우는 데 유용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체부와 기상청은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과 관련된 기상·기후의 거대자료(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상·기후 빅데이터와 전국 주요 관광지별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고 문체부는 기상청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관광코스별 기상정보, 기상이 악화됐을 때 대체 방문이 가능한 실내관광지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유동훈 문체부 제2 차관은 "날씨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관광 분야에서 기상·기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