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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전 합계 6대 6…모나코, 원정 다득점 챔스 8강행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AS 모나코가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원정 1차전에서 5대 3으로 져 홈에서 총공세를 펼친 모나코는 전반 8분 음바페, 29분 타바레스의 연속골로 1, 2차전 합계 5대 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모나코는 후반 21분 맨시티의 사네에게 골을 내줘 다시 벼랑 끝에 몰렸지만, 6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바카요코가 헤딩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차전을 3대 1로 이겨 1, 2차전 합계에서 6대 6 균형을 이룬 모나코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레버쿠젠과 원정 1차전에서 4대 2로 이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끝에 0대 0 무승부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마드리드의 오블락 골키퍼는 후반 중반, 세 번 연속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 쇼로 8강행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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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에서 아찔한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스키 여제' 린지 본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안전펜스와 부딪혔는데, 다행히 잠시 후 웃으며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브리지 존슨은 레이스 도중 균형을 잃고 탈선했는데, 안전그물 덕분에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스투헤치가 1분 36초 95의 기록으로 본을 0.6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달 초 정선 월드컵에서 활강, 슈퍼대회전 모두 3위에 올랐던 스투헤치는 올 시즌 8차례 활강 월드컵 가운데 4번 우승해 종합 1위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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