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화현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과 삶…영화 '어폴로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6일)은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어폴로지']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와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 그리고 중국의 차오 할머니는 모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입니다.

세 할머니의 끔찍했던 경험에 대한 증언과 지난 6년간의 삶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중국계 캐나다인 티파니 슝이 감독을 맡고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길원옥/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 사과를 한다고 그 상처가 없어집니까? 아니죠. 상처는 안 없어지지만, 마음은 조금 풀어지니까 그날을 기다리고 있죠.]

---

[영화 '토니 에드만']

워커홀릭 딸이 일하는 곳에 갑자기 아빠가 쳐들어옵니다.

여기저기 자꾸 끼어들고 시답잖은 장난을 치며 딸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아, 도대체 아빠는 왜 저러시는 걸까요?

기발하고 독창적인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 독일의 여성 감독 마렌 아데의 작품인데요, 잭 니컬슨이 시나리오에 반해 주연을 자청하며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될 예정입니다.

---

[영화 '블리드 포 디스']

승승장구하던 권투선수 비니는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직후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목뼈가 부러져 선수 생활은커녕 다시는 걷지도 못할 거란 충격적인 진단을 받지만, 불굴의 도전은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199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선수 '비니 파지엔자'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전작 '위플래쉬'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마일즈 텔러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