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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악동' 키리오스, 조코비치 또 제압

'코트의 악동'으로 유명한 주의 닉 키리오스가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최근 2연승을 거뒀습니다.

키리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4회전에서 조코비치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달 초 ATP 투어 멕시코오픈 8강에서도 조코비치를 2대 0으로 물리친 키리오스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키리오스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험한 말을 하거나 심지어 관중을 상대로도 시비를 거는 등 거친 코트 매너로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만 두 차례 조코비치를 꺾고 실력에서도 세계 정상급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보인 셈입니다.

2014년부터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조코비치는 인디언 웰스 대회에서 이어온 19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키리오스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로저 페더러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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