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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POSCO 등 36개사 외인 지분 50% 초과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초과하는 상장기업이 36개사로 1년2개월만에 4개사가 더 늘어났습니다.

이들 36개사 중에는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KB금융지주 ,KT&G 등 시총 상위주들도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시총은 지난 15일 현재 523조86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의 주식 보유비중이 50%가 넘는 종목은 지난 14일 기준 36개사였습니다.

2015년 말보다 4개사가 늘었는데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24개,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2갭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작년 2월이후 지난 11월만 제외하고 1년 이상 매월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면서 보유 시가총액의 사상 최대 기록도 경신한데 따른 것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처음 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50.72%), POSCO(55.07%), 신한금융지주(67.82%), KB금융지주(64.51%), KT&G(53.36%) 등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50%를 넘었습니다.

외국인의 한국주식 사재기는 기업실적 개선과 한국 증시 저평가, 새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에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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