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희망 차준환 선수가 오늘(15일) 타이완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기술점수 45.27점에 예술점수 37.07점을 합쳐 82.34점을 받았습니다. 기존 개인 기록인 79.34 점을 3점이나 끌어올린 거죠.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만족할 만한 연기를 한다면 한국 남자선수 사상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라서게 됩니다.
차준환 선수의 눈은 그러나 이번 대회보다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가있습니다. 일본의 피겨킹 하뉴 유즈루, 그리고 점프 챔피언으로 불리는 미국의 네이선 천과 경쟁해야 하는 동계 올림픽은 주니어 무대와는 확실히 다를 겁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꿈을 향해 전진해온 차준환 선수가 평창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 높이 날아올라야겠죠.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고른 응원곡 방탄소년단의 'JUMP' 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HOT 브리핑] 모아보기
(SBS 뉴미디어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