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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천970일 만의 롯데 타석서 적시타 '복귀신고'

6년 만에 국내무대로 돌아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SK 와이번스에 4-2로 앞선 7회말 투아웃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좌전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이대호가 사직구장 타석에 선 것은 2011년 10월 23일 플레이오프 5차전 SK전 이후 1천970일 만에 처음입니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해 11년간 통산 타율 0.309에 225홈런을 기록하며 롯데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이대호는 지난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6년 만에 4년 150억 원의 역대 최고액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롯데는 8회에 터진 전준우의 쐐기 투런홈런까지 더해 SK를 7대 2로 꺾고 시범경기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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