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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2개 국산·수입 분유서 세슘 불검출"

최근 일부 수입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식품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산과 수입분유 32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세슘을 비롯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수거 검사대상은 국내산 분유 7개 제품과 수입판매업체 수입분유 11개, 인터넷 구매대행업체 수입분유 12개, 해외 인터넷 통한 직접구매 분유 2개 등 모두 32개 제품입니다.

분유 제품에 대한 우리나라의 방사능 기준은 세슘, 요오드 모두 100베크렐 이하로, 미국과 유럽연합,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등 다른 국가나 국제기준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이에 앞서 육아전문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를 중심으로 해외직구 '압타밀' 분유 등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일본 시민단체의 자료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식약처는 해외 직구제품은 정식 수입제품과는 달리 안전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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