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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방송 사고' 부산대 켈리 교수…가족과 함께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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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와 스카이프로 생방송 인터뷰를 하던 중 자녀들이 ‘난입’해 세계적인 화젯거리에 오른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와 가족들은 또다시 BBC 방송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중 귀엽게 난입한 아이와 당황스러워하는 엄마의 모습까지, 전 세계인을 즐겁게 했는데 인종차별이라는 엉뚱한 주제로 논란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켈리 교수 아내인 김정아 씨 모습을 보고 많은 언론 매체에서 ‘유모’라고 표현했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이를 두고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김정아 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도 논쟁을 하지 않고 그냥 즐기기를 바란다”며 “저는 유모가 아니고, 그게 사실이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대에서 ‘미국외교정책론’ 등에 관련한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는 켈리 교수는 2008년부터 부산에 살았고 지금의 부인 김정아 씨를 만나 결혼해 매리언, 제임스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사상 초유의 탄핵 정국에 진지하게 인터뷰에 나섰지만, 아이의 귀여운 난입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상황. 뜻밖에 인종 차별 문제라는 또다른 사안으로까지 논란이 번지면서 켈리 교수는 잠시 주변과 연락을 끊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논쟁에 신경쓰지 않고 영상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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