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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역 인근 종이박스 공장서 불…열차 서행 운행

오늘(14일) 저녁 7시 9분쯤 충남 서천군 종천면 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2개 동과 바로 옆 연마석 제조공장 1개 동 등 건물 3채 내부 2천900여㎡를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가연성이 높은 종이박스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장 인근에 서천역이 있어 판교역에서 출발한 장항선 열차의 운행이 10여 분간 중단됐으며, 이후 한 시간 가량 서행 운행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역이 공장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며 "열차는 오후 8시 10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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