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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전 학생회장, 교수·교직원 감금혐의 기소

지난해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에 참가한 이대 전 학생회장 24살 최은혜 씨가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는 교수와 교직원 등을 가둔 혐의로 지난달 22일 최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1시 50분쯤 이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에 반대하며 학생 수십 명과 함께 학교 본관을 점거해 30일 오후까지 47시간 동안 교수 4명과 교직원 1명 등이 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가볍지 않다"며 "범죄가 인정되고 처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최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때 같은 혐의를 받았던 다른 학생 8명에 대해서는 "학생 신분인 점 등을 고려해 사법 처리 범위를 최소화했다"며 형사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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