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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여성에 대한 새로운 공격' 경고

여성의 성노예화, 가정폭력 처벌 완화 같은 여성에 대한 새로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경고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여성지위위 연례 회의 개막식에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에 대한 교육, 경제 권한 부여는 여성의 잠재력을 발현시킬 뿐 아니라 폭력적 극단주의, 인권침해, 인종차별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정 집단이나 국가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여성을 성노예로 팔아넘기는 IS, 낙태 관련 국제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조치, 가정폭력 처벌을 대폭 완화한 러시아의 법률 개정 등을 간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여성지위위원회 올해 회의는 여성에 대한 경제 권한 부여를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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