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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니퍼트 상대로 KIA 이적 첫 타석서 홈런포

KBO리그에서 몸값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가 KIA 유니폼을 입고 들어선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최형우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과 홈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형우는 상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습니다.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치른 공식경기의 첫 타석, 그것도 초구에 홈런을 기록하며 홈 팬 앞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했습니다.

지난해 타격 3관왕에 오른 최형우는 삼성을 떠나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사상 첫 FA(자유계약선수) 몸값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팻 딘은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에 1안타 2실점하며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습니다.

KIA는 홈런 3방을 앞세워 두산에 7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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