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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고시장 ⅓은 온라인 광고…전년비 15%↑

전반적으로 저조한 광고시장에서 온라인 광고가 유독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14일 한국온라인광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광고비는 총 3조7천321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전체 광고 중 점유율도 32%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광고비는 전체 온라인 광고의 절반(49%)을 차지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유형별로 보면 검색 광고비는 전년보다 약 14% 증가한 2조1천910억원, 노출형 광고비는 9% 증가한 1조2천2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영상 광고비는 66% 증가한 3천149억원을 기록, 2016년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협회는 "2012년 이후 저성장 국면에 들어갔던 온라인 광고시장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맞춤 광고 노출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시 성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온라인 광고 성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동영상 광고시장·모바일 네이티브 광고시장의 성장, 애드테크 시장의 가시화, 오프라인-모바일 연결 기술의 혁신 가속화, 광고와 인공지능(AI)의 융합 등을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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